10일 김기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아는 지인 중에 최고의 지인을 만나 가정을 이루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기리는 “어느 순간부터 제 인생에서 가장 큰 목표가 가정을 이루는 것이었는데 많은 분의 응원과 기도 덕분에 그 꿈을 이루게 됐다”며 “저희는 성격은 달라도 가치관이 똑 닮은 가치관 쌍둥이다. 같은 마음으로 있는 힘껏 사랑해 보겠습니다”고 예비 신부 문지인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김기리와 문지인은 지난달 29일 결혼 소식을 알렸으며, 오는 5월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한편 김기리는 KBS 공채 25기 코미디언으로 활약했다. 최근 배우로 영역을 확장해 영화 ‘세기말의 사랑’, ‘비광’은 물론 MBC 에브리원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KBS2 ‘왜그래 풍상씨’, ‘안녕? 나야!’ 등에 출연했다.
문지인은 지난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SBS ‘닥터스’, JTBC ‘뷰티인사이드’, tvN ‘킬힐’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솔직 담백한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