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가 갑상선암 수술 후 후유증을 고백했다.
14일 유튜브 ‘슈퍼마켙 소라’(이하 ‘슈퍼마켙’)에는 엄정화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연예계에서 소문난 절친인 이소라와 엄정화는 만나자마자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엄정화는 “과거 갑상선암 수술을 하고 후유증으로 성대 한쪽이 마비가 됐다. 성대가 양쪽 다 붙어야 하는 데 한쪽이 안붙어서 공기가 계속해서 센다”고 말했다. 이후 성대에 필러를 주입해 성대를 붙이는 시술도 했다는 엄정화.
그는 “코에 카메라를 넣고 성대로 연결해서 주사를 맞는 시술을 진행했다. 이때 침도 삼키면 안되고 기침도 하면 안됐었는데 참기가 너무 힘들었다”면서 “시술 후에도 완전히 성대가 붙지 않아서 고생했다. 뛸 때도 숨이 더 차고 숨소리도 더 커졌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