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와 광운대가 제60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조별리그 2번째 경기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칼빈대 역시 8골을 터뜨리며 1승에 성공했다.
조선대는 15일 경남 통영의 산양스포츠파크 2구장에서 열린 구미대와의 경기에서 7-0으로 크게 이겼다. 앞서 명지대에 1-2로 패한 아쉬움을 털어내고 조별리그 첫 승리를 거뒀다.
같은 날 광운대 역시 국제사이버를 3-0으로 꺾고 조별리그 전적을 1승 1무로 맞췄다.
한편 칼빈대는 동신대를 8-0으로 대파했다. 이번 대회에서 1경기 8골을 넣은 건 칼빈대가 처음이다. 칼빈대는 3-0으로 앞서가던 후반 31분부터 추가시간 1분까지 5골을 몰아치는 무서운 뒷심을 선보였다.
이밖에 상지대·고려대·전주대·가톨린관동·광주대·한일장신대·연세대·명지대·호원대·전주기전대·호남대·중앙대·선문대·울산대가 승전고를 울렸다.
▶통영기 예선4일차(15일)조선대 7-0 구미대
광운대 3-0 국제사이버
상지대 3-0 조선이공대
한남대 2-2 인제대
고려대 4-0 청운대
전주대 3-0 전남과학대
가톨릭관동 5-0 군장대
광주대 2-0 대경대
한일장신대 3-0 동강대
연세대 5-0 제주한라대
명지대 3-1 강서대
칼빈대 8-0 동신대
호원대 2-1 동원대
동의대 2-2 초당대
전주기전대 5-3 경민대
호남대 2-1 우석대
중앙대 1-0 건국대
선문대 1-0 수원대
울산대 1-0 세경대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