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은 1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게스트로 출연해 과거 클래식 음악을 그만둔 이유에 대해 “돈이 없었다”며 또 “막상 예고에 가니까 내가 최고라고 생각했던 실력이 꼴찌 수준이었다. 다른 아이들의 실력은 이미 앞서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건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따라잡을 수 없더라. 그래서 접었다”며 한스럽다고 덧붙였다.
송창식은 부모님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부모님이 안 계셨다”며 “당시 부모의 도움을 받는 것을 떠나 노숙자 신세였다. 그렇게 지내다가 쎄시봉을 하게 된 거다. 밥을 준다고 하니까 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