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4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도로공사의 경기가 22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차상현 감독이 김지원의 연이은 블로킹 득점에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장충=김민규 기자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이 팔꿈치 수술로 인해 IBK기업은행전 감독석을 비운다.
GS칼텍스는 18일 오후 4시 화성실내체육관에서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IBK기업은행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그런데 이날 차상현 감독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GS칼텍스 관계자에 따르면 차상현 감독은 지난 16일 갑작스럽게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그동안 팔꿈치 통증으로 주사 치료를 진행했지만, 수술을 더 미룰 수 없었다. 수술은 잘 마쳤지만 현해 회복 단계로 무리해선 안 된다.
차상현 감독은 지난 14일 김천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전에서도 몸이 좋지 않아 상대 팀에 사전에 양해를 구하고 벤치에 앉아 있었다. ‘도드람 2023-24 V리그’여자부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의 경기가 6일 오후 경기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GS칼텍스차상현 감독이 작전지시하고있다. 화성=정시종 기자 갈 길 바쁜 GS칼텍스는 18일 IBK기업은행전에 임동규 수석코치가 차상현 감독을 대신해 경기를 지휘한다.
현재 V리그 여자부는 봄 배구 티켓을 놓고 3~5위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17일까지 승점 45(16승 12패)를 기록한 GS칼텍스는 최근 정관장(승점 47)에 3위 자리를 내주고 한 단계 내려앉은 바 있다. 5위 IBK기업은행도 승점 40으로 봄 배구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