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밤 박민영은 개인 SNS에 “내일이 기대될 수 있게 저를 다시 일으켜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두 번째 기회가 필요한 분들께 희망을 느낄 수 있는 8주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내 남편과 결혼해줘’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행복해져라. 지원+투지”라고 드라마 속 강지원(박민영)과 유인혁(나인우)의 애칭인 ‘투지 커플’을 언급했다.
박민영은 나인우와의 결혼식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순백의 드레스에 티아라 왕관을 쓴 박민영의 셀카도 공개했다.
이날 방송된 ‘내 남편과 결혼해줘’ 최종회에서는 유지혁과 강지원의 결혼식 장면이 그려졌다. 유지혁은 강지원에게 꽃다발을 들고 프러포즈했고, 두 사람은 결혼해 아이를 낳고 행복한 일상을 함께했다. 빌런 정수민(송하윤), 박민환(이이경)은 결국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며 권선징악으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