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도 눈물도 없이’에서 하연주가 분노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 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 26회에서 배도은(하연주)이 산부인과를 찾아 임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자궁 기형이다. 착상이 어려운 형태”라며 “현재로서는 임신이 어려울 것 같다. 난임”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배도은은 “그래서 임신이 된다는거냐 안된다는 거냐”고 소리를 지른 뒤 “내가 몇살인데 애를 못 가지냐. 건강하고 아픈데도 없다”며 분노를 표했다.
‘피도 눈물도 없이’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시 만나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전파를 탄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