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태민과 온유가 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종료 후 새롭게 출발한다.
최근 가요계에 따르면 태민은 이달 말 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마무리된다. 태민은 재계약 없이 새로운 소속사에서 출발을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새 둥지로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유력하다.
온유 역시 같은 행보를 걸을 전망이다. 온유는 상반기 중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정리되는데 재계약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추후 거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태민과 온유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만큼 또 다른 멤버인 민호와 키의 거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SM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정리가 된 뒤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다만 샤이니 ‘완전체’는 여전히 유효할 전망이다. 두 사람 모두 최근 가요계의 개별 활동과 완전체 활동을 따로 또 같이 진행하는 행보에 발 맞춘 활동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멤버들 모두 소속팀에 대한 애정이 깊고 활동의 중심에 샤이니를 두고 움직일 예정이라 이들의 소속이 달라진다 하더라도 완전체 샤이니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게 점쳐지고 있다.
태민과 온유는 2008년 그룹 샤이니로 데뷔한 뒤 SM엔터테인먼트와 여러 차례 재계약을 체결하며 16년간 동행해왔다. 샤이니 활동 외에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샤이니는 지난해 데뷔 15주년을 맞았으며 국내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건재함을 과시해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