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 도중 기권했다.
PGA 투어는 15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 등 공식 채널을 통해 “김주형은 질병 때문에 1라운드 도중 기권했다”라고 전했다. 김주형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8개 홀을 돈 뒤 기권했다.
같은 날 김주형 캐디 폴 테리의 아내 미셸은 SNS을 통해 “김주형이 티타임 전에 체온이 화씨 102도(섭씨 38.8도)가 넘었다”라는 글을 작성하기도 했다.
김주형은 10번 홀에서 출발, 8개 홀에서 보기 2개와 더블 보기 1개를 적어낸 뒤 대회를 마쳤다.
21세에 이미 PGA 투어 3승을 올린 김주형은 올 시즌 7개 대회 중 여섯 차례 컷을 통과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