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류준열과 좋은 감정을 갖고 관계를 이어나가는 사이”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그는 “환승이란 단어는 배제해 주셨으면 한다. 사진전을 통해 만난 건 사실이지만 그것은 포토그래퍼인 제 친구를 통해 전시 관람을 목적으로 간 것이고 같이 작품을 하게 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서 인사차 들르게 된 것”이라고 환승 열애 의혹을 해명했다.
이어 “(류준열과) 그분(혜리)과의 이별은 2023년 초에 마무리가 되었고 결별기사는 11월에 나왔다고 들은 바가 있다. 이 사실을 토대로 저는 제 마음을 확인하고 관계를 지속했다”고도 강조했다.
한소희는 혜리를 저격한 듯한 게시물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그는 “지질하고 구차했다. 그저 가만히 있으면 되었을걸 제가 환승을 했다는 각종 루머와 이야기들이 보기 싫어도 들리고 보이기 때문에 저도 잠시 이성을 잃고 결레를 범한 것 같다”며 “그분에게도 사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소희와 류준열을 하와이 한 호텔 수영장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돼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후 두 사람 소속사 측은 “하와이에 머무르고 있는 것은 맞지만 사생활 영역은 확인해줄 수 없다”며 선을 그었다.
한편 류준열과 혜리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인연을 맺어 약 7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