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엽이 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열린 KBS2 월화드라마 '순정복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순정복서'는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의 인생을 건 승부 조작 탈출기로 오늘(21일) 밤 9시 45분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8.21/
배우 이상엽이 24일 결혼한다.
이상엽은 이날 서울 소재의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사회는 유재석, 축가는 멜로망스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가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엽과 유재석은 tvN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 시리즈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상엽의 결혼 소식은 지난해 9월 처음 알려졌다. 이상엽은 KBS2 예능프로그램 ‘편스토랑’에 출연해 “예비신부를 한 문장으로 얘기하자면 나만 지긋이 바라봐 주는 사람이다. 모든 부분이 이상형”이라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또 “우리는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했다. 결혼을 알린 게 네가 처음이다. 그날 나도 되게 떨렸던 것 같다”며 장성규에게 결혼 소식을 알린 당시를 회상했다. 장성규는 “그때 눈빛이 기억난다. 결혼한다고 했는데 네 눈에 하트가 보였다. 정말 사랑에 빠졌다고 느꼈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