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관우가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조관우는 오는 5월 11일 오후 5시 서울 명화라이브홀에서 30주년 콘서트를 열고 오랜 팬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10여년 만의 단독 콘서트라 조관우만의 무대를 기다려 온 팬들에게 특별한 순간이 될 전망이다.
조관우는 이번 콘서트에서 대표곡 ‘늪’을 비롯한 수많은 히트곡으로 엄선된 세트리스트를 구성, 관객들에게 최고의 순간을 선물한다는 각오다.
앞서 공개된 공연 포스터에는 조관우가 마치 연주하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다. 포스터 촬영에는 소리꾼 유태평양이 참여했다.
1994년 ‘늪’으로 데뷔한 조관우는 팔세토 창법의 1인자로 평가받고 있다. 미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독특한 음색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