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블록 측은 오는 28일부터 ‘오픈영화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설된 ‘오픈영화제’는 출품 제한을 두던 기존의 온·오프라인 영화제와는 달리 창의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데 초점을 맞춘 참여형 서비스이다.
성별, 연령, 국적 등 관행적 자격요건을 철폐하고 영화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무료로 자신만의 영화를 상영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순수 창작예술, 습작 및 실험 작품 등 주제에 대한 허들을 낮춰 접근성 확대를 꾀했다. 모든 장르의 작품을 공개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독립영화 업계에 활기를 띄우겠다는 계획이다.
신규 창작자는 오픈영화제를 통해 자신의 작품을 세상에 알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영화제 출품의 기회가 부족했던 청소년 및 대학교 동아리, 독립영화 커뮤니티 등 누구에게나 공평한 출품의 기회를 부여할 뿐 아니라 작품의 선정부터 상영 기간까지 모든 과정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무비블록 김경익 대표는 “창작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작품을 쉽고 간편하게 선보일 수 있는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오픈영화제 서비스가 독립영화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