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은 31일 “당분간 SNS를 중단하려 한다”며 “지금까지 올린 모든 사건은 법적으로 조치 중이며, 앞으로 있을 일들에도 그저 저격 글이나 입장문 없이 법으로만 조치하려 한다”고 밝혔다.
아름은 “저는 그래도 잘 지내고 있을 것이며, 아이들과 함께 지친 마음을 좀 돌보고 돌아오려 한다”고 덧붙였다.
아름은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 중임을 밝히며 소송이 마무리되는 대로 새로운 남자친구와 새출발하겠다고 밝혔다. 소송 중 전 남편의 아동학대 정황을 발견했다고 주장했으며, 최근에는 휴대전화 해킹 등으로 인한 협박 피해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의식을 회복했다.
<다음은 아름 글 전문>
당분간 인스타그램을 중단하려 합니다.
지금까지 올린 모든 사건은 법적으로 조치 중이며, 앞으로 있을 일들에도 그저 저격 글이나 입장문 없이 법으로만 조치하려 합니다
한 번에 너무 많은 사건들이 제게 몰려와서 인스타그램까지 신경 쓰이게 너무 벅차네요.
저는 그래도 잘 지내고 있을 것이며, 아이들과 함께 지친 마음을 좀 돌보고 돌아오려 합니다.
어차피 어떤 대응을 하건 안 하건 믿어줄 사람은 믿고 안 믿을 사람은 믿지 않는다는 것 또한 내가 되지 않으면 내 상황을 이해해 줄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 그렇기에 저는 그저 저를 돌보고 오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