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오후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KBL 프로농구 원주 DB와 수원 kt의 경기. DB 선수 및 감독, 구단 관계자 등이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DB는 이날 승리로 2017-2018시즌 이후 6년 만에 정규리그 1위 자리에 올랐다.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에서 6개팀 감독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KCC 전창진 감독, SK 전희철 감독, DB 김주성 감독, LG 조상현 감독, kt 송영진 감독,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사진=연합뉴스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가 오는 15일부터 막을 연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앞서 치러진 6강 플레이오프 결과에 따라 대진표가 결정됐다. 정규경기 1위 원주 DB와 5위 부산 KCC, 2위 창원 LG와 3위 수원 KT가 맞붙으며 5전 3선승제로 열린다.
8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프로농구(KBL) 플레이오프 부산KCC와 서울SK 경기. KCC 전창진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주성 DB 감독과 전창진 KCC 감독의 사제 대결로 관심이 쏠리는 DB와 KCC의 맞대결 1차전은 1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다. 한편 통산 첫 플레이오프 우승에 도전하는 LG와 KT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1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시작한다.
두 시리즈의 승자는 봄 농구 최강자를 가리는 챔피언결정전으로 향한다. 챔프전 1차전은 27일 정규경기 순위가 높은 팀의 홈경기장에서 열린다. 4강 플레이오프 경기는 평일(월~금)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2시, 일요일 오후 6시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