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는 13일(현지시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첫 번째 공연을 성료 한 소감을 밝혔다.
에이티즈는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지난 12일 ‘코첼라’ 무대에 올랐다.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 무대에서 에이티즈는 폭발적인 에너지와 현란한 퍼포먼스로 현지 관객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이들은 ‘공연 강자’답게 능숙한 무대 매너로 관객들과 뜨겁게 호응했는가 하면, 준비한 무대를 밴드와 함께 모두 라이브로 이어가며 탄탄한 실력을 자랑했다.
에이티즈는 공연 직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에이티니(공식 팬덤명)가 열심히 응원해 준 덕분에 잘 끝낼 수 있었다. 무대 위에서 관객석을 바라보니 너무 아름다웠다. 에이티니가 우리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텐션이 올라갔다”라며 팬 사랑이 듬뿍 담긴 코첼라 첫 무대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오는 19일 다시 한 번 ‘코첼라’ 무대에 오른다. 에이티즈는 “열심히 준비해서 더 즐길 수 있는 무대 보여드리겠다. 에이티니 덕분에 좋은 경험을 했다. 다음 주 무대도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두 번째 공연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에이티즈 무대 이후 미국 엑스 트렌드 최상위권은 ‘#ATEEZatCoachella’가 차지했고,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weibo) 핫서치에는 에이티즈 코첼라 무대 관련 키워드가 랭크되는 등 ‘월드와이드’ 인기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