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웨스트로 익숙한 래퍼 예가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아내 미셸 오바마를 성희롱해 파문이 일고 있다.
예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아내 비앙카 센소리와 함께 성관계를 맺고 싶은 사람으로 미셸 오바마를 지목했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칸예 웨스트가 농담한 것 같아 심각하게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면서도 “그러나 도를 넘은 발언이었다. 무례했다”고 지적했다.
칸예 웨스트가 미셸 오바마를 모욕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칸예 웨스트는 지난 2013년 당시 약혼녀였던 전 아내 킴 카다시안이 미셸 오바마보다 영향력이 크다고 주장했다. 칸예 웨스트는 “킴 카다시안은 의류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아무도 버락 오바마가 입은 옷에 관심이 없다”며 “미셸 오바마는 킴 카다시안이 개인 채널에 올린 것처럼 섹시한 사진을 올릴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칸예 웨스트는 지난 2022년 재혼한 비앙카 센소리에게 지나치게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게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