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F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갑수가 최근 드라마 시장과 새로운 도전을 언급했다.
김갑수는 최근 서울시 강남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종영 인터뷰에서 “최근 드라마 시장이 좋지 않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김갑수는 “예전에는 작품 4개를 동시에 할 정도로 일을 많이 했는데 최근에는 1년에 한 작품만 한다. 그래서 요즘 시장은 잘 모른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드라마 수가 줄어든 것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고 생각한다. 드라마 시장뿐 아니라 여러 분야, 여러 국가에서 겪는 것”이라면서도 “감정을 건드리는 분야기 때문에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짚었다.
그런가 하면 김갑수는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작품이나 역할에 대한 욕심은 부리고 싶지 않다. 그러나 꾸준히 배우로서 작품 활동을 할 것”이라며 “다음 달부터 tvN에서 새로운 작품으로 촬영을 시작한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기회가 된다면 내가 안 해봤던 분야를 접해보고 싶다. 유튜브를 해볼까도 생각 중이다. 유튜브를 통해 제약 없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8일 종영을 앞둔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 백현우(김수현)의 3년 차 부부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갑수는 극 중 퀸즈 그룹의 회장이자 홍해인의 할아버지 홍만대를 연기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