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장르 영화를 대표하는 미이케 타카시 감독이 미국 CAA와 손을 잡았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미이케 다카시 감독은 최근 할리우드 대형 에이전시 CAA(Creative Artists Agency)와 계약을 체결했다.
영화 제작자이자 시나리오 작가이기도 한 미이케 타카시 감독은 지금까지 100편이 넘는 작품을 만들어 온 장르 영화의 장인이다.
특히 ‘오디션’, ‘이치 더 킬러’ 등 기괴한 상상력과 과격한 폭력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해 왔다.
국내 대중들에게는 정해인 주연의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로 익숙하다.
‘커넥트’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미이케 타카시 감독은 당시 직접 부산을 찾아 한국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