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이 ‘삼식이 삼촌’ 속 송강호의 연기에 극찬을 보냈다.
디즈니플러스는 15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을 공개했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 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배우 송강호의 첫 드라마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베일을 벗은 드라마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촘촘한 스토리, 각자의 목표를 쫓는 생생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들의 향연, 믿고 보는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 시너지로 단숨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먼저 작품을 접한 박찬욱 감독 역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박 감독은 “송강호 연기의 절정이자 종합”이라고 치켜세우며 “‘대부’에서 브랜도, 파치노, 듀발이 변신 합체해서 한 인물을 연기했다면 이랬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식이 삼촌’은 15일 오후 4시 1회~5회까지 한 번에 공개한 후 매주 수요일 2개씩, 마지막 주에는 3개를 공개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