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방송되는 SBS ‘틈만 나면,’ 5회는 틈 친구로 배구 황제 김연경이 출연한다. 틈 친구로 김연경이 온다는 소식에 유재석은 “나는 이 친구와 광수를 헷갈릴 때가 많다”며 머리 스타일까지 이광수와 닮은 꼴이라고 소개하자 유연석은 “저는 초면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낸다.
유연석보다 큰 키를 자랑하며 등장한 김연경의 모습에 유연석은 “너무 신기해다”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김연경은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 걸로 알고 있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도 저한테 누나라고 부르는 걸 좋아한다”며 편하게 해달라는 말로 유연석의 긴장을 풀어준다. 이에 유연석은 “나도 누나라고 부르고 싶었어”라더니 “편하게 해. 그냥 ‘야’라고 해”라며 호칭 정리를 끝낸다.
이날 비가 내려 쌀쌀해진 날씨에 유재석과 유연석은 반팔 차림으로 추워 보이는 김연경을 걱정한다. 말로만 걱정하던 유재석과 달리 유연석은 입고 있던 청자켓을 벗더니 김연경에게 입혀준다. 이에 김연경은 “드라마의 한 장면 같은데”라며 기대에 부풀자 유재석은 “아니다”라며 유연석을 향해 “근데 너 추위 많이 타지 않니?”라고 확인 사살을 해 웃음을 자아낸다. 유연석이 김연경을 향해 “가만히 보니 얼굴이 귀염상이다”라며 친근감을 표시하자 유재석은 “왜 그래 둘이?”라며 김연경 지키기에 돌입한다. 김연경은 “제가 실물이 낫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요”라며 상황을 정리한다.
한편 ‘틈만 나면,’의 최고 시청률은 4.2%까지 치솟았으며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첫 방송 이후 4주 연속 2049 시청률 동시간 1위를 기록하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SBS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