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는 틈 친구(게스트)로 배구 선수 김연경이 출연했다.
비가 부슬부슬 오는 한 공원에서 2MC 유재석과 유연석은 김연경을 만났다.
유재석은 “오늘 오는 분이 광수 느낌이 난다. 거의 난 광수랑 가끔 헷갈릴 때가 많다”고 소개했다. 이어 멀리서 김연경이 등장하자 유재석은 “광수야!”하고 반갑게 외쳤고, 김연경은 질린다는 듯 “아이, 처음 뵙는 분 앞에서 왜 광수 오빠 얘기를 하냐”며 투덜댔다. 김연경과 유연석은 이날 초면이었던 것.
이어 유재석은 “요즘 광수도 머리길러”라고 했고, 김연경은 포기한 듯 “첫 방송 할 때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