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 “오늘을 위해 1년 간 ‘오운완’ 출석”…완벽한 복근 공개
이주인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가 콘서트 중 탄탄한 복근의 비화로 눈길을 끌었다.
샤이니는 지난 24~26일 3일간 인천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앙코르 콘서트 ‘샤이니 월드 VI [퍼펙트 일루미네이션 : 샤이니스 백]’을 개최했다. 총 3회 공연 모두 시야제한석 포함 전석 매진시키며 약 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샤이니는 굳건한 인기와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재입증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6월 서울 KSPO 돔에서 열린 여섯 번째 단독 콘서트와 지난 2월 10만 관객을 운집한 도쿄돔 공연을 혼합 및 재구성해 한층 풍성하게 선보인 앙코르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멤버 온유의 건강 회복 및 각각 소속사가 달라진 후 펼치는 ‘완전체’ 공연으로 의미가 남달랐다.
이날 공연 중반 정규 7집 수록곡 ‘바디리듬’과 정규 8집 수록곡 ‘주스’를 연달아 선보인 샤이니는 멘트 시간을 가지며 무대를 준비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바디리듬’ 무대 중 탄탄한 복근을 공개해 눈길을 끈 민호는 ”오늘 끝나고 맛있는 걸 많이 먹을 예정이다. 제가 좋아하는 짜고 맵고 달달한 걸로 많이 먹을 예정이다”라며 “일본투어와 아시아투어 동안 1년 가까이 쉼 없이 운동했다. 오늘을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헬스장에서 팬과 조우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민호는 “저랑 키만 이 공연장 옆 호텔에서 묵는다. 공연 전 루틴 중 하나가 오전 운동이다”며 “호텔 헬스장에 어제는 사람이 없었는데 오늘은 너무 많더라. 분명 샤이니월드(팬덤명)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사할법했는데 안 해주셨다. 핸드폰 뒤에 우리 굿즈 다 붙어있는데”라며 “전날 콘서트 한 영상 보고 있고, ‘놀면 뭐하니’ 샤이니 편 보고 있었다. 인사 할까하다가 참았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어 민호는 “자연스럽게 만나면 ‘안녕’ 인사해요”라고 덧붙였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