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이 잊어버린 기억을 되찾고 김혜윤과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28일 방송된 tvN ‘선재 업고 튀어’ (이하 ‘선업튀’) 16회에서는 임솔(김혜윤)의 타임슬립으로 인해 기억을 잊어버린 류선재(변우석)가 기억을 되찾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임솔은 연쇄살인범인 김영수(허형규)의 사망 소식을 접하다 우연히 류선재의 교통사고 기사를 보게 된다. 놀란 임솔은 급히 류선재에게 달려갔고, 모든 기억을 되찾은 류선재 역시 임솔을 만나기 위해 응급실에서 뛰쳐나왔다.
임솔과 류선재는 병원 앞에서 마주쳤고, 임솔은 ‘선재야 이제 정말 다 끝났나 봐’라며 혼자 감격했다. 류선재가 “왜 그렇게 뛰어와요?”라며 묻자, 임솔은 “아니요. 그냥 지나가다가”라며 시치미 뗐다.
류선재는 “아니면 왜 우냐. 혼자 있을 때 매일 그렇게 울었냐”며 “당신 다 잊어버린 그 사람 그리워하면서”라고 다그쳤다. 이어 “내가 그랬잖아. 세드 엔딩이라고. 이래도 엔딩 바꿀 생각 없어요? 근데 어쩌지. 이미 바뀐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임솔을 안았다.
그러면서 “솔아. 나 다 기억났어. 왜 그랬어. 어떻게 나한테서 너를 지울 생각을 해. 그게 될 거라고 생각했냐”면서 임솔과 입을 맞췄다.
‘선재 업고 튀어’는 이날 종영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