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박동희 감독이 박주현을 캐스팅한 이유를 공개했다.
2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드라이브’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동희 감독과 배우 박주현이 참석했다.
이날 박동희 감독은 첫 연출작에서 박주현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신선한 얼굴을 가진 배우가 전체 이야기를 파워풀하게 끌고 가야 한다. 감히 말씀드리자면 이 요건을 다 만족시키는 배우는 같은 나이대 중에서 박주현이 유일했다”고 밝혔다.
박주현은 “영화를 혼자 끌어가는 시도는 처음이다. 그렇다고 특별한 부담감이 있지는 않았다”며 “여느 때와 다름없이 최선을 다해 캐릭터와 상황을 표현하고 싶었고 좋은 작품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드라이브’는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납치돼 달리는 차 트렁크에서 1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6억 5000만원을 벌어야 하는 인기 유튜버 한유나(박주현)의 긴박한 사투를 그린 트렁크 납치 스릴러다. 오는 6월 12일 개봉.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