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감독 “탕웨이와 육아·영화 이야기만 해” (‘씨네타운’)

사진=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제공

김태용 감독이 아내 탕웨이와의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신작 ‘원더랜드’ 개봉을 앞둔 김태용 감독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태용 감독은 평소에 뭘 하느냐는 청취자 질문에 “특별히 뭘 하지는 않는다”면서도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딸 스케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바쁘다”고 답했다.

이어 “워낙 아이를 늦게 가지기도 했고 아이와 상관없이 인생이 계획될 거로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크게 바뀌었다”며 “모르는 게 많아서 열심히 공부했다”고 전했다. 

‘만추’에 이어 또 한 번 감독과 배우로서 만난 탕웨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감독은 “집에 가면 오늘 찍었던 장면 이야기도 하고 앞으로 찍을 장면 이야기도 했다. 부부는 육아 이야기가 전부니까 육아 이야기하고 영화 이야기하고 너무 바빴다”고 말했다. 

한편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6월 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