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옛 아프리카TV)은 e스포츠 토너먼트 서비스 GGGL을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GGGL은 유저들이 게임 시작 전에 하는 인사말인 'Good Game, Good Luck'의 약자다.
참가 접수부터 대진표 생성, 공지사항 등 e스포츠 대회 운영에 필요한 대부분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해보지 않은 유저도 쉽고 편리하게 대회를 운영할 수 있다.
GGGL에서 스트리머와 유저들이 e스포츠 대회 페이지를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어 보다 많은 e스포츠 콘텐츠가 활성화할 것으로 숲은 기대하고 있다. 게임사나 기관이 개최하면 별도의 소통망과 홍보 지원 서비스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숲은 GGGL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이벤트를 마련했다. GGGL 대회 주최자들에게 스트리머 부문 2000만원과 일반인 부문 500만원 등 총 25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지급한다.
채정원 숲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부문장은 "프로게이머가 아니어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e스포츠를 위해 GGGL을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