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탕웨이는 공유와의 극 중 멜로 케미에 대해 “감독님께 ‘저 둘은 어떻게 되는지’ 물어본 적이 있다”며 “사실 이 영화를 관객 입장에서 봤을 때는 AI바이리(탕웨이)와 AI성준(공유)의 이후가 너무 기대 됐는데 끝나 버렸다”고 아쉬워 했다.
추후 함께 다시 멜로를 찍을 의향이 있는지 묻자 탕웨이는 “저는 할 것 같은데 그분이 하실까”라며 “저와 공유 씨는 너무 편한 친구 사이다. 공유 씨 볼 때마다 너무 재밌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달 31일 진행된 ‘원더랜드’ 시사회 애프터 파티에서의 비화도 밝혔다. 탕웨이는 “공유 씨가 와 계시다는 이야기를 듣고 뛰어나가 이야기를 나눴다. 항상 만나면 기분 좋고 보고 싶다”고 말했다.
개인 SNS에 게시한 함께 촬영한 사진에 대해서는 “그 사진 너무 좋아한다. 여러 장을 같이 찍었는데 이게 제일 좋다고 골랐다”며 “공유 씨도 SNS에 오랜만에 이런 사진을 올린 것으로 안다. 중국의 공유 씨 팬들이 ‘정말 감사합니다. 실종됐던 우리 공유 찾아주셔서’라고 메시지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런 반응을 공유 씨한테 얘기했더니 아무 말 안 하더라. 그래서 내가 계속 올리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오는 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