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PD가 ‘회장님네’에 깜짝 모습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서는 ‘꽃보다 할배’ 멤버인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과 배우 김영옥, 김수미의 양촌리 방문기가 그려졌다.
이날 나영석 PD에게 영상통화가 걸려 왔고, 김수미는 “요즘 ‘꽃보다 할배’ 재방송 하더라. 나는 1회부터 봤다”고 말했다. ‘꽃보다 할배’는 2013년부터 2018까지 방영한 예능으로 나영석 PD가 연출을 맡았다.
김수미는 이어 “‘꽃보다 할배’를 처음 기획했을 때 기획의도 보다 그렇게 인기 있을 줄 알았냐”고 물었고, 나 PD는 “몰랐다. 선생님들이 그렇게 잘 될 줄 몰랐다”고 답했다.
이어 나 PD는 “제일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이다”이라며 ‘꽃보다 할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수미는 이어 “누가 제일 까탈스러웠어?”라는 질문을 던졌고, 나 PD는 “백일섭 쌤”이라고 조심스럽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