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축구를 시작하고 참 많은 게 달라졌는데 이렇게 내 삶에 깊이 들어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나와 똑같은 사람, ‘남자 김진경”을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앞으로 서로의 몸 관리 경쟁을 하며 건강하고 재미나게 사랑 보려 한다”며 “저희의 새로운 시작, 그 여정에 함께해주고 축하해준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1997년 생인 김진경은 지난 2012년 ‘도전 슈퍼 모델 코리아 시즌3’에서 준우승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1990년생인 김승규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축구리그 팀 알샤밥 FC에서 골키퍼로 활약 중이며 국가대표로 여러 경기를 뛰었다.
김진경은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이다. 김진경과 김승규는 축구라는 공통분모로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