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20기 솔로 남녀들이 5박 6일의 여정 끝 최종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숙과 영호는 ‘1일 1뽀뽀’ 가치관답게 대화 도중 뽀뽀를 계속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숙은 공용 거실로 돌아와 “우리 뽀뽀했어”라고 선언했다. 영식이 “누가 했어?”라고 묻자, 정숙은 당당하게 “내가”라고 대답했다. 이를 보고 있던 MC 이이경은 “솔직하다. 멋있다”며 감탄하기도.
이후 다음 날 ‘최종 선택’ 시간이 다가왔고, 첫 번째 선택자로 영호가 나섰다. 그는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사랑과 우정을 모두 찾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잊을 수 없는 기억과 행복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정숙을 선택했다. 정숙 역시 “과도하게 솔직했던 저를 받아주신 열한 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영호를 선택, 3MC는 “결혼까지 갔으면 좋겠다”고 두 사람을 응원했다.
미국과 한국 장거리라는 현실적 문제를 고민하던 영숙과 영철도 최종선택에서 서로를 선택했다. 또한 초반부터 핑크빛 분위기를 자랑하던 영식과 현숙, 영자와 상철도 최종 매치에 성공했다. 옥순, 순자, 광수는 최총 선택을 포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