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 2’.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2’가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켈시 만 감독)는 누적 관객 수 315만 3234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편인 ‘인사이드 아웃’(2015)이 기록한 18일 만의 300만 돌파보다 일주일 빠른 속도다. 픽사 애니메이션 국내 최고 흥행작인 ‘엘리멘탈’의 25일보다도 14일 빠른 추이다.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새로운 감정 중에서도 주요 감정인 불안으로 실관람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불안 또한 행복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모든 감정과 기억이 모여 만드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려낸 점에 대해 관객의 호응이 크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