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지우가 남편과 충돌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MC 최지우는 남편과 다툰 경험을 털어놨다. 최지우는 “부부는 사소한 걸로 싸운다. 다들 그렇지 않느냐. 나도 정말 사소한 걸로 싸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이 유치원에서 숙제를 조금씩 내준다. 힘든 건 아니지만 난 그런 것도 습관이 잡혀야 한다고 생각해 FM처럼 교육한다. 난 아이가 앉아서 숙제 했으면 좋겠는데, 남편은 ‘굳이 왜 각 잡고 시키냐’고 하더라. 정말 사소한 걸로 부딪힌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패널들은 “목소리가 작아서 크게 화를 안 낼 것 같다”고 궁금해했고, 최지우는 “나도 화를 낸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를 본 문희준은 “화가 풀린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최지우는 2018년 IT업계 종사자 9살 연하 남편과 결혼했으며 2020년 딸을 낳았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