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온주완이 부모님의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배우 온주완이 게스트로 출연, 여수의 섬인 금오도를 방문했다.
이날 온주완은 “부모님이 가장 출연하길 원했던 프로그램”이라고 밝히며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온주완은 부모님의 암 투병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지금은 완치 판정을 받으셨지만 아버님은 위암 수술을 받으셨고, 어머님은 다른 암을 수술하셨다. 다행히 두 분 다 완쾌하셔서 지금은 건강하시다”고 이야기했다.
온주완은 이어 “저희 아버지가 원래 주방에 안 들어가셨는데 7, 8년 전부터 요리를 시작하시더라”며 “어머니가 암 투병 중이니까 그때를 계기로 요리 영상을 보면서 독학하셨다”고 부모님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털어놨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