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가이즈’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귀신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 천만영화 ‘서울의 봄’을 비롯해 ‘내부자들’, ‘덕혜옹주’, ‘곤지암’, ‘마약왕’,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을 제작한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첫 신인 감독인 남동협 감독의 작품이다.
‘서울의 봄’ ‘아수라’ 등을 만든 김성수 감독은 ‘핸섬가이즈’에 대해 “기존의 틀에 박힌 스토리텔링과 정면승부를 벌이는 젊은 감독의 DNA가 빛을 발한다. 마음껏 웃겨 달라는 관객의 요구에 정답을 써 내려간 신인 감독의 탄생”이라며 단 한 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영화의 신선한 매력에 극찬을 보냈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 ‘덕혜옹주’의 허진호 감독 역시 “기발하고 재미있고 예측 못할 즐거움이 있었다. 남동협 신인 감독만의, 어디서도 보지 못한 기발함이 있는 작품”이라며 영화가 지닌 재기발랄함에 호평을 보냈다.
또 ‘달짝지근해: 7510’ ‘증인’의 이한 감독은 “공포, 웃음, 심지어 의미도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다. 남동협 감독에게 영화가 너무 재미있어 질투가 나고 있다”며 장르적 밸런스를 완벽하게 잡아낸 영화의 매력과 더불어 연출력에 대한 극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