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고성능 쿠페 '뉴 M4'와 순수 전기 스포츠액티비티쿠페(SAC) '올 뉴 iX2'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4년 만에 부분변경된 뉴 M4는 초고성능 라인업인 M 모델 중 특유의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인기를 끈 모델이다. 직렬 6기통 3L 가솔린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힘을 통해 기존보다 20마력 증가한 530마력의 최고출력을 갖췄다. 최대토크는 66.3kg·m이며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은 3.5초에 불과하다.
8단 M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탑재됐고, 사륜 주행 모드와 후륜 주행 모드를 선택해 주행 안전성과 즐거움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올 뉴 iX2는 프리미엄 콤팩트 세그먼트에서는 BMW가 내놓은 최초의 순수 전기 SAC 모델이다. 쿠페형 루프 라인이 특징인 올 뉴 iX2는 0.25의 낮은 공기저항계수로 기능성과 효율성을 더했다.
올 뉴 iX2에는 BMW그룹의 순수전기 드라이브 시스템 노하우가 담긴 5세대 BMW e드라이브 시스템이 적용됐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204마력, 최대토크는 25.5kg·m를 발휘한다. 제로백은 8.6초다. 64.8kWh(킬로와트시)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478㎞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중앙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BMW 최신 운영체제 BMW OS 9를 통해 운전자는 스마트폰처럼 주행 환경을 쉽고 편안하고 조작할 수 있다.
미니(MINI)도 최근 출시한 '뉴 올 일렉트릭 미니 쿠퍼', '뉴 올 일렉트릭 컨트리맨' 등 뉴 미니 패밀리 5개 모델을 부산에서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