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몸보신을 위해 약초를 캐는 전현무, 박나래와 전통시장에서 셀프 홍보에 나선 ‘3대 마켓 프린스’ 샤이니 키의 모습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전현무와 박나래는 나래의 ‘산 오라버니’를 만나는 장면이 담겼다. 통화 연결음부터 범상치 않은 산 오라버니에 대해 박나래는 “저와 친분이 있는 배우 이명훈 씨의 아버님이다. 건강원을 운영하며 심마니도 하는 20년 차 ‘은평구 심신’”이라고 소개한다.
전현무와 박나래는 포스부터 남다른 ‘산 오라버니’를 따라 산삼을 캐러 산으로 진입한다. 산에서 발견한 약초 가시오가피의 잎을 먹는 ‘산 오라버니’를 따라 전현무와 박나래도 먹어보는데, 약초 잎에 충격적인 쓴맛에 오두방정을 떠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다른 약초를 발견한 전현무는 의심없이 약초를 입에 넣는다. 이때 “먹는 거 아닌데?”라는 산 오라버니의 말이 나오기도 무섭게 전현무는 쓴맛에 놀란다. 이후 전현무와 박나래 앞에 음식 재료로 쓰이는 꽃송이버섯이 등장한다.
신기해하는 박나래와 채취를 준비하는 산 오라버니 사이에서 전현무는 움직인다. 그가 예고도 없이 가방에서 카메라를 꺼내 ‘무토그래퍼’를 소환하자, 스튜디오에서는 “뭐 하는 짓이야. 저게”라며 원성이 폭발한다. 전현무가 “무토그래퍼가 확실히 진화했습니다”며 자신감 넘치게 ‘무토그래퍼’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모습이 이어져 기대가 모인다.
그런가 하면, ‘1대 마켓 프린스’ 이장우도 다녀간 전통시장 족발 가게 앞에서 멈춰 선 키의 모습이 이어진다. 족발 가게 상인이 건네는 돼지 꼬리를 먹으며 마켓 프린스의 욕망을 불태우는 키의 활약에 이장우는 위기를 감지한다.
“이제 장우형에서 세대가 바뀌었어요”라며 미소로 넉살까지 부리는 키의 달라진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도 깜짝 놀란다. 전현무가 “다음 앨범 트로트 해도 되겠다”고 말하자 “잘할 자신 있지”라며 눈빛을 반짝이는 ‘욕망 프린스’ 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키가 통닭집에서 포장을 기다리는 동안 가게의 중앙에 있는 의자에 착석하자, 박나래는 “일부러 앉은 것 같은데”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다. 키는 “저만의 프로모션 방식이다. 아직 춘천이랑 서울밖에 (홍보를) 안 했다”며 전국투어부터 아시아투어, 월드투어까지 이어 나갈 마켓 프린스의 찬란한 계획을 언급해 ‘욕망 프린스’ 키의 성장에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