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언급하며 “오해라는 건 결국 풀릴 때가 되면 풀린다”고 초연한 태도를 보였다.
선예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 올라온 영상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제작진이 “원더걸스는 멤버 변경도 많아서 루머와 오해가 많았던 팀 같은데 가장 풀고 싶었던 오해가 있냐”라고 묻자 선예는 “물론 오해를 풀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면서도 “뭐든지 굳이 오해를 막 풀려고 하지 않아도, 어느 때가 오면 풀릴 건 결국 풀리더라”고 답했다.
이어 “처음엔 내가 결혼하고 팀을 떠나 원더걸스가 이렇게 됐고 계약 기간이 남았는데, 이런 여러 가지 오해들이 있었다”면서도 “어쨌든 그런 것들보다 내게 중요했던 건 나의 결정을 멤버들존중해줬다는 것”이라고 결혼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이 멋지게 활동하고 모두 열심히 살아가려는 뚝심과 심지가 있다. 그래서 나도 더 응원하게 되고 내게는 이런 게 더 중요하다”며 “오해라는 건 결국 풀릴 때가 되면 풀린다”고 했다.
선예는 원더걸스 멤버로 활동하던 중 지난 2013년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와 깜짝 결혼을 발표했으며, 같은 해 10월 첫째 딸을 출산했다. 이후 2015년 7월 원더걸스에서 공식적으로 탈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