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신규 예능 ‘현무카세’가 오는 11일 첫 방송하는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맛잘알’ 전현무와 ‘요섹남’ 김지석을 찾아온 첫 손님 김용만, 지석진의 모습이 담긴 예고편이 2일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용만과 지석진은 환한 표정으로 아지트에 첫 발을 내딛으며 “뭐야? 뭐가 이렇게”라며 행복해한다. 전현무와 김지석은 첫 ‘퇴근길 친구’인 두 사람을 격하게 반긴 뒤 ‘방송 찐친’ 형들을 위한 맞춤 풀코스 요리를 시작한다. 이 모습에 지석진은 재차 “현무가 이런 자리를 마련하다니”라며 의외라는 반응을 보인다.
전현무와 김지석은 손님들에게 직접 만든 ‘웰컴 티’를 제공한다. 이를 맛본 김용만은 “칡차야? 인삼차야?”라고 말한다. 또한 전현무가 만든 독특한 에피타이저를 맛본 김용만은 단전에서 올라온 반응을 보인다. 이에 김지석은 “신기하죠?”라며 급하게 시식평을 포장하지만 지석진은 “맛 진짜 그(거)지 같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지석진은 에피타이저 안에 든 무언가를 먹으며 표정이 일그러진다. 결국 지석진은 “때려쳐, 임마”라고 소리치고, 전현무는 “생식 기능에 좋다”며 형님들을 위한 맞춤형 요리임을 강조한다. 지석진은 “음식을 먹이는 게 아니라 우리를 멕이고 있네.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는 거야”라고 호통친다.
그런가 하면 김용만, 지석진은 전현무의 데뷔 초 모습까지 모두 아는 ‘찐친’답게 거침 없는 폭로 토크도 예고한다. 또 유부남인 두 사람은 ‘공식 솔로남’인 전현무과 김지석과 솔직한 결혼 토크까지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