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가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탈주’는 개봉일인 이날 오전 7시 기준 예매율 28.5%, 예매량 9만 6677장을 기록했다.
이는 ‘인사이드 아웃2’을 잇는 전체 2위에 해당하는 수치이자 ‘핸섬가이즈’(12.1%), ‘하이재킹’(6.0%) 등 쟁쟁한 한국 경쟁작들을 모두 제친 기록이다.
한편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작품.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종필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이제훈, 구교환 등이 열연을 펼쳤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