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4일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에 용호성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을 내정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용 신임 차관은 고려대 행정학과 출신으로 1991년 행정고시 35회에 합격해 이듬해 문체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그는 총괄과, 도서관박물과, 문화콘텐츠진흥과 등을 거쳐 문화예술교육과장, 예술정책과장, 문화여가정책과장을 역임했다.
대통령실은 “용 차관은 경희대 예술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30여년간 문화예술, 콘텐츠, 홍보 등 문체부 업무 전반에서 정책 경험을 두루 쌓은 관료”라며 “문화예술 정책 분야에 풍부한 실무경험과 이론적 기반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와 업무 추진력이 탁월해 글로벌 문화강국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