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노시환은 최근 홈런을 몰아치다가 9일 무안타로 침묵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 내야수 노시환이 어깨 통증으로 올스타전 출전이 불발됐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올스타전을 앞두고 "노시환이 어깨 통증에 따른 병원 검진으로 오늘 올스타전 행사 참여가 어렵게 됐다"라고 전했다.
노시환은 이번 올스타전 투표에서 팬 투표 2위(89만1482표), 선수단 투표 2위(103표)로 베스트12에 선정되지는 못했으나, 나눔 올스타의 염경엽(LG 트윈스) 감독의 추천 선수로 이름을 올려 올스타전 명단에 뽑혔다.
지난해 홈런왕인 노시환은 100% 팬 투표로 이뤄진 홈런 더비에 뽑혀 전날(5일) 대회에 참가했지만 1개에 그치며 예선에서 탈락했다.
노시환은 2021년 베스트12 선정(코로나19로 올스타전 미개최), 2023년 올스타전 출전에 이어 이번 시즌 2년 연속 대회 출전을 노렸으나 부상으로 무산됐다.
한편, 노시환은 6일 오후 5시 청주하나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