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가 제19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조별리그에서 완벽한 모습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박준홍 감독이 지휘하는 용인대는 6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2구장에서 열린 제19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7조 3차전에서 가야대를 6-0으로 대파했다.
앞서 동국대, 명지대를 4-0으로 완파한 용인대는 조별리그 3경기 14골 무실점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빛났다. 용인대는 16강전에서 경일대와 격돌한다.
전반에만 3골을 넣은 용인대는 후반 4분 양준영의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이어 이지훈, 김규동까지 가야대 골문을 열며 골 잔치를 벌였다.
이외 청주대, 대경대, 안동과학대, 홍익대, 호남대, 세경대, 경기대, 인제대가 조별리그 3차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백두대간기 16강전은 오는 9일 열린다. 한남대와 인제대, 전주기전대와 칼빈대, 안동과학대와 동국대, 호원대와 대경대, 청주대와 호남대, 홍익대와 세경대, 중앙대와 광주대, 용인대와 경일대가 8강행을 놓고 다툰다.
▶제19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예선 3일 차
경민대 0-2 청주대
연성대 0-0 중앙대
구미대 1-3 대경대
안동과학대 5-0 김천대
홍익대 2-1 동의대
중원대 1-4 호남대
순복음총회 0-0 전주기전대
가야대 0-6 용인대
동양대 1-1 경일대
세경대 2-0 여주대
경기대 3-2 호원대
예원예술대 1-3 인제대
명지대 1-1 동국대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