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울산 HD 감독의 고별전이 될 수 있는 광주FC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울산은 10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홍명보 감독이 마지막으로 지휘하는 경기가 될 수 있다. 최근 대표팀 사령탑 제의를 수락한 홍 감독이 언제까지 울산을 이끌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울산은 조현우(GK), 김기희, 임종은, 이명재, 윤일록, 보야니치, 이규성, 김민우, 김민혁, 강윤구, 주민규를 선발로 내세웠다. 최근 울산 유니폼을 입은 정우영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외국인 공격수 야고는 명단 제외됐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김경민(GK), 이상기, 허율, 안영규, 두현석, 안혁주, 문민서, 정호연, 가브리엘, 이건희, 최경록을 베스트11로 적었다. 이희균, 빅톨 등이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울산은 최근 2경기 무승(1무 1패)에 그쳤다. 1위 김천 상무(승점 40)를 1점 차로 추격 중이다. 울산은 광주를 꺾으면 1위를 탈환할 수 있다.
광주는 현재 K리그1 12개 팀 중 8위다. 지난 7일 열린 강원FC전에서 0-2로 졌다. 다만 지난 5월 안방에서 울산을 2-1로 누른 바 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