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日 촬영 중 공황장애로 실신…은지원 “깜짝 놀라”(르크크)

개그맨 이경규가 공황장애로 실신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10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초현실주의자 은지원과 이경규의 만남’이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 나온 은지원은 “(너랑) 개인적으로 단독 회담은 처음”이라는 이경규의 말에 “한 번 형님이랑 저랑 대기실에 1대1로 있었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에서) 일본에 갔다. 저는 설레며 ‘형님을 어떻게 보필할까’ 이러고 있는데 (이경규가) 갑자기 공황장애가 오셔서 약 먹고 하루 종일 드러누워 계셨다”고 회상했다.

은지원은 “‘능력자들’ 할 때로 기억한다. 도시락 드시다가 갑자기 그랬다”며 “그때 진짜 깜짝 놀랐다”고 털어놨다. 

이경규 역시 기억을 떠올리며 “맞다. 일본 전국 도시락을 가져다가 맛보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공황장애 와서 드러누워 버렸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