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주최한 ‘2024 K포럼’이 열렸다.
이날 축사를 맡은 용 차관은 “K콘텐츠는 규모도 중요하지만 또 다른 힘이 있다. 1억 달러를 수출할 경우 자동차 등 다른 소비재들도 1.8억 달러 함께 증가한다는 조사가 있다”며 “K콘텐츠 산업이 다른 연관 산업을 함께 키운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콘텐츠 산업은 다른 산업과 달리 고용율도 높다. 특히 청년 쪽에서 높다. 차세대 한국 이끌어갈 산업으로서 K콘텐츠를 내세우는 데는 부족함이 없다”며 “이런 포럼이 많이 만들어져서 현장과 정책을 결정하는 사람들이 투자자와 많은 교류와 협업을 해나갔으면 좋겠다. 정부 부처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