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옷 잘 입는 방법으로 “어울리는 스타일을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주최한 ‘2024 K포럼’이 열렸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K Makers : K를 만드는 사람들’로, K콘텐츠와 K브랜드 간 시너지를 위한 컬래버레이션의 키를 움직이는 사람들에 중심을 두고 다양한 현장의 모습들이 소개됐다.
이날 한혜연은 ‘2024 K포럼’ 파트4 ‘우린 K스타일’이라는 주제로 패션디자이너 요니P와 함께 강연을 진행했다. 한혜연은 ‘옷 잘입는 방법이 뭐냐’는 질문에 “나에 대한 파악이 우선 솔직해야 한다”며 “사이즈를 ‘66하고 77 사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건 77이다. 이런 파악이 끝난 다음에 스타일링을 해야 한다. 그리고 옷은 정말 많이 입어본 사람이 잘 입고 그걸 넘어설 방법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말 나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야 한다. 어울리는 옷이 보통 한두개는 있지 않나”라며 “스타일에 변화를 줄 때 싹 다 뒤집어야 하는 게 아니라 어울리는 스타일에 플러스알파를 해야 옷을 잘입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