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핸섬가이즈’는 오후 4시 기준 누적 관객 수 150만 843명을 동원하며 15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 8일 100만 관객 돌파, 7월 11일 손익분기점 110만 관객 돌파에 이은 흥행 기록으로 눈길을 끈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핸섬가이즈’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과 ‘상구’가 하필이면 귀신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흥행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실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평에서 시작된 자발적인 리뷰와 강력 추천, 그리고 N차 관람으로 거론된다. ‘핸섬가이즈’를 관람한 관객들은 웃음을 유발하는 강력한 코미디의 힘을 비롯해 개성 넘치는 매력만점 캐릭터, 이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 탄탄한 연출력에서 비롯된 높은 완성도까지 다채로운 요소에 열광하고 있다.
그 결과 여름 극장가에 찾아온 신작들의 개봉에도 꾸준히 관객몰이를 하며 흥행에 성공, 150만 관객 돌파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국내외 신작이 연일 개봉하는 중 ‘핸섬가이즈’가 써내려갈 흥행 기록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