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새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 LG 트윈스가 케이시 켈리(35) 대신 새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29)를 영입했다.
LG는 19일 새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와 총액 44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베네수엘라 국적인 에르난데스는 오른손 투수로 2018년 마이애미 말린스에 입단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 통산 35경기에 등판하여 11승 7패 159와 3분의 2이닝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2024시즌에는 메이저리그(MLB) 9경기에서 1패 15와 3분의 2이닝 평균자책점 6.32를 남겼다.
LG 구단은 “에르난데스는 직구, 변화구 모두 보더라인 제구가 날카롭고, 뛰어난 피칭 감각을 가진 완성형 우완 투수다. 시즌 중 팀에 합류하지만, 빠르게 적응해 1선발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켈리에 대해 21일 웨이버 공시를 요청할 예정이다.
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 LG 경기. LG 선발 켈리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