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주명은 “어릴 때부터 승무원을 꿈꿨다. 그래서 대학교도 항공과를 졸업했다. 어떻게 하다가 모델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영상 작업에 참여하게 됐고, 그러다 연기에 흥미를 느껴서 배우 일을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의 경험을 연기할 때 많이 끌어온다. 특히 승무원을 준비하면서 배운 게 지금 배우 활동에 밑거름이 되는 부분이 많다”며 “예를 들면 오디션 볼 때 엄청 떨리는 데 실제로는 안 그래 보인다. 면접 연습을 워낙 많이 해서 그런 거 같다. 완전 럭키 비키”라고 덧붙였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오는 31일 개봉.